건강 | 광야의 소리 2022-01/02 목차로 가기 | p21-p22 | |||||
뇌졸중 (Stroke, 腦卒中) 치료제 개발 현황과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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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었습니다. 활기찬 일상 생활, 균형있는 식생활로 개인 건강에 유의하시어 안전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사망 원인의 하나인 뇌혈관질환 (뇌졸중, stroke)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데, 2018년 관련 논문을 보면 성인 4 명 중 1 명에게서 발병한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뇌졸중의 증상이나 예방 법을 관심있어하십니다. 자세한 안내 글은 인터넷에 보시면 많은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들이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뇌졸중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기본 의학 지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용한 여러 수치는 일반인들께서 쉽게 이해하시도록 평균치를 인용한 것으로서 실제로는 남녀노소 개인별 차이가 있습니다. 전문 용어는 한글, 영어 이외에도 한자도 표기하였습니다. 한자를 이해하시면 의학 전문용어가 뜻하는 바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혈관의 생리학적 (生理學的)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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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정상기능을 하려면 산소와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뇌가 소모하는 혈액량은 분당700 ml으로서 심장 박출량의 1/5 입니다. 혈관을 통한 혈액의 흐름에 관하여는 유량, 속도, 전도도, 저항 등을 정의하는 많은 수식들이 있는데 이는 유체역학 및 전기공학에서 사용하는 수식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단위 시간에 흐르는 혈액 양을 뜻하는 혈류량은 아래 그림의 수식과 같이 정의합니다. 혈압, 혈관의 반지름에 비례하나 혈관 길이와 혈관 점성도에 반비례합니다. 따라서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하는 경우 혈류량은 감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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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류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혈관의 폐쇄 현상에 의한 허혈성 뇌졸중과 파열에 의한 출혈성 뇌졸중 입니다. 허혈성 뇌졸중이 전체 뇌졸중의 80% 를 차지합니다. 발병 원인, 손상 형태, 정도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분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및 예후는 발병 위치, 범위에 따라 다양하며 치료법도 다릅니다. 특히, 발병 초기 치료를 잘하기 위해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운동/감각 마비, 의식장애, 실어증, 구토, 두통, 의식장애를 보이는 경우 뇌졸중 증상을 의심하여야합니다. 3. 치료제 개발 현황기존 약물은 혈류를 원활히 하게끔 하는 방법으로서 혈액의 응고를 방지, 혈관세포 및 신경세포에 손상 주는 물질의 흐름을 차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최근 2016 ~ 2020년 5년 사이에 임상실험을 마친 후보 약물군을 보면 발병 초기일지라도 더 이상의 세포 손상이 인근 부위로 퍼지지 않도록 차단, 예방하는데에 개발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시사하는 중요한 점은 사전 예방이라는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일상 생활에서 뇌졸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운동, 활기있는 생활 그리고 식단 조절로 몸의 각 기관을 건강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것 입니다. 4. 예방을 위한 영양섭취혈관세포, 신경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는 지질, 단백질, 핵산 등을 기본으로 한 고분자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 물질들은 탄소, 질소, 산소, 수소, 인, 황, 칼륨, 마그네슘 등의 원소 및 기타 적은 양의 원소 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미량이지만 각 원소들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각 원소들이 생명 유지, 건강 유지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고로, 특정 성분만을 과하게 섭취하시면 몸에 독이 됩니다.
아무리 치료약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뇌졸중의 특성을 생각하신다면 평소 쉬운 일부터 시작하시어 예방하시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개인별 건강상의 유의점을 유념하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며 식단을 균형있게 조절하셔서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지내시게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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